정대표는 '전주시 라 선거구 보궐선거에 대한 의미와 평가'를 말하면서 “선거만큼 주권자들의 마음을 아는데 엄청난 척도가 없다”고 들면서 "이번 전주시 기초의원 보궐선거가 단지 시의원 선거로만 생각하면 큰 화를 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과 민주평화당은 이번 '전주시 라 선거구 보궐선거'를 앞두고 총력을 기울여 온 게 사실이다. 사실상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전주의 기초의원 보궐선거가 호남교두보 확보를 위해 기선을 제압할 수 있는 분기점으로 여겼기 때문이다.
주안점은 전북도민들이 무너진 경제를 일으킬 대안정당을 찾고 있을 때 '양당이 어떤 답을 총선전까지 도민들에게 제시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총선전까지, 더불어민주당과 민주평화당은 호남의 현안사업인 전북 새만금국제공항을 비롯한 광주 송정~순천간 경전선 전철화사업, 광주형과 전북형일자리를 통한 일자리 마련, 즉 민생경제를 해결하는 데 앞 다투어 당력을 모을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평화당 박주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호남 민심이 민주평화당에 있음이 확인됐다. 호남 지역에서의 유일한 보선으로 호남 민심이 어디를 향하는지 충분히 알 수 있는 결과”라고 평가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이번 재보궐선거의 민심을 받들어 민생안정과 경제 활성화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유권자들의 선택에는 '온정은 없고 냉정한 판단'만이 존재할 뿐 이다. 추후 호남의 여당이 어느 정당이 될 것인지는 남은 기간동안 양정당이 도민들에게 어떤 모습으로 비쳐지느냐에 따라 차기총선에서 웃는 정당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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