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 주한미군 공군기지에서 폭발물 의심 차량이 발견돼 폭발물 처리반이 출동하고 주변이 3시간 가량 통제되는 소동이 빚어졌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께 군산시 옥서면 군산 미군 공군기지 정문 차량검색대에서 폭발물 의심 트레일러가 발견됐다.
당시 미군 헌병이 이 트레일러에 대해 검색을 실시하던 중 군견이 차량 앞을 가로막고 앉는 행동을 하자 미군은 위험물이 탑재된 것으로 판단, 정문을 폐쇄하고 반경 300미터 접근금지 조치를 실시했다.
이 트레일러는 군산 미군기지 BX(미군 마트)에 각종 물품 등을 배송하기 위해 이날 오전 부산항에서 출발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미군 EOD(폭발물 처리반)이 도착해 정밀 수색한 결과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어떤 물건에 의해 군견이 오인했거나 민감하게 반응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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