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오는 12월까지 지역 내 치매노인을 대상으로 ‘단기쉼터 인지증진교실’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단기쉼터 인지증진교실’은 매주 월·수·금요일 세종시립의원 2층에서 진행된다. 치매 노인들이 인지증진 활동을 통해 일상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으로, 사전 검사 결과에 따라 수준별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대상은 지역에 거주하는 치매진단 노인이면 신청 가능하고 비용은 전액 무료다.
신청방법은 치매진단서와 주민등록증을 지참하고 조치원읍에 위치한 세종시립의원 2층 시 치매안심센터로 방문해 신청서·개인정보동의서 등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조기선별검진, 개인상담 및 서비스 연계, 치매환자 및 가족 지원, 교육 및 홍보 등 치매 발견·예방·관리·돌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권근용 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치매예방과 인식개선은 물론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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