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취약계층의 일상생활 불편을 해결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4월부터 ‘찾아가는 복지현장 대응팀’ 운영에 나선다.
2018년 신규시책으로 시작한 ‘찾아가는 복지현장 대응팀’은 홀몸 어르신, 중증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일상생활 속에서 겪는 조명등 및 수도꼭지 교체 등의 소소한 불편 사항을 먼저 파악해 바로 해결해 주는 복지서비스 사업이다.
지난해, 고장 난 형광등을 교체하지 못해 조명 없이 생활하던 어르신 가구, 씽크대 배수관이 터졌으나 비용 문제로 수리를 못한 장애인 가구 등 151가구를 방문해 141건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가구는 동해 희망디딤돌 복지 사업과 연계해 대상가구가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수혜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또한, 찾아가는 복지 상담을 통해 복지욕구를 파악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사례관리가 필요한 대상가구를 발굴·지원 하는 등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노력했다.
올해는 동 맞춤형복지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인적안전망을 활용해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해 나가고, 동해지역자활센터와 협력해 보다 신속하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취약계층의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양원희 동해시 복지과장은 “일상생활 속 소소한 불편사항이 거동이 어렵고 경제적인 취약 계층에게는 큰 어려움으로 느껴질 수 있다”며 “올해는 다양한 인적안전망을 통해 발굴된 복지사각지대의 위기 해소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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