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어라운드 삼척 2019 라이드 페스트’ 개최

'제임스 최' 주한 호주대사 참가 '눈길'

삼척에서 오는 13, 14일 이틀간 개최되는 국내 최대 비경쟁 자전거 축제인 ‘어라운드 삼척 2019 라이드 페스트’에 ‘제임스 최’ 주한 호주대사가 참가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대회에 초청된 ‘제임스 최’ 주한 호주대사는 아름다운 삼척의 풍경을 만끽하며 삼척시를 대외적으로 알리는데 기여할 전망이다.

어린 시절 호주로 이민을 간 후 2016년 부임한 ‘제임스 최’ 주한 호주대사는 마라톤과 사이클을 즐겨하는 스포츠 마니아로 직접 대중과 소통하며 문화, 예술,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공공외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임스 최 주한 호주대사. ⓒ삼척시

한편, ‘어라운드 삼척 2019 라이드 페스트’는 2017년 4월 첫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4월 ‘어라운드 삼척 라이드 페스트’라는 이름의 자전거 동호인들의 축제를 열고 있다.

대회 첫날인 13일에는 개인독주대회(ITT, 3.9킬로미터)와 After Party 등 이벤트가 열리며, 14일에는 삼척의 자연을 즐기면서 동행하는 비경쟁 자전거 대회인 그란폰도(140킬로미터)와 메디오폰도(43킬로미터)가 펼쳐진다.

올해 2월 참가신청을 접수받은 결과 일주일 안에 1530명이 접수되어 조기 마감되었으며, 삼척시는 2020년으로 예정되어 있는 UCI 그란폰도 월드시리즈 유치를 위해 유치의향서를 국제사이클연맹에 제출했다.

삼척시는 올해 UCI 월드시리즈 등록을 통해 오는 2020년 첫 대회 개최를 목표로 명실상부한 자전거 동호인들의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