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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인제대, '여성지도자 양성과정'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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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인제대, '여성지도자 양성과정' 문 열어

교양과정 110시간 이상 이수해야...47명 입교

인제대학교 평생교육원은 2일 교내 인정관에서 '22기 경남여성지도자 양성과정'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입교식에는 최용선 인제대 총장직무대행을 비롯해, 원종하 인제대 평생교육원장, 이종협 경남도 여성특별보좌관, 추민형 경남도여성지도자협의회장 및 관계자, 입교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2일 인제대 인정관에서 열린 '제22기 경남여성지도자 양성과정' 입학식에서 원종하 인제대 평생교육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프레시안(김종성)
원종하 인제대 평생교육원장은 식사에서 "이번 과정을 통해 여성의 잠재된 정치·사회 참여 능력을 한 단계 높이고, 4차산업혁명시대에 부응하는 자질을 함양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역의 최고의 여성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 과정을 성실히 배워 경남도를 이끌 여성지도자가 돼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올해 여성지도자 양성과정 참여 여성은 47명이다. 이들은 이달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여성지도자로 성장하기 위한 지식과 정보, 인품의 함양, 잠재된 능력개발, 자아개발 등 여성지도자가 갖춰야할 교양과정을 연 110시간 이상 배우게 된다.

인제대는 1998년부터 매년 수료생을 배출하는 등 지난해까지 741명의 경남도를 이끌어갈 여성지도자를 양성했다.

교육과정은 리더십 및 스피치, 인성개발 등 전문과정과 교육생 수요조사를 통한 특화과정, 사회봉사 및 여성지도자 필수 교양과정 등이다.

한편, 경남여성지도자 양성과정은 여성의 사회참여 활성화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지도자 양성을 확대하고자 경남도에서 인제대를 포함해 창원대, 경상대, 경남대 등 4개 대학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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