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월 정례석회를 개최했다.
이날 석회는 경산 희망기업, 착한나눔봉사왕, 도정·시정발전유공, 지방세정 평가, 시장 정기표창 등 시상과 공무원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경산시는 이날 경산 희망기업으로 진량읍 당곡리 소재 1989년에 설립된 체시스를 최근 국내 자동차업계의 위축에도 불구하고 고용을 유지해 상생경영 실천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해 선정했다.
이어 착한나눔봉사왕에 김향숙(59세, 옥곡동) 꿈나무·수호천사 봉사단장, 도정발전유공에 최상호(64세, 남천면) 남천면경영인연합회장이 선정되어 표창패를 수상했다.
또 정경훈(45세, 하양읍) 하양읍 바르게살기위원 외 15명이 지역발전에 대한 공로로 시정발전유공자로 선정됐고, 지방세정 평가에는 최우수 진량읍 외 4개 읍·동이 우수부서로 선정됐다.
아울러 '성별영향평가 및 성인지 역량강화'란 주제로 젠더십향상교육원 우명순 대표의 특강이 이어졌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상생의 정신으로 지역 경제발전의 핵심인 일자리 창출과 고용유지를 실천해 온 체시스와 지역 아동과 청소년 봉사자를 양성하는 데에 힘써온 김향숙 단장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이날 특강이 시정의 다양한 분야에서 소외되는 성별 없이 실질적 양성평등을 구현해 가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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