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6일 창원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김인호 부지휘자의 지휘로 가족음악회 ‘클래식 그림자극 – 프로코피에프 피터와 늑대’를 무대에 올린다.
‘피터와 늑대’는 프로코피에프가 어렸을 때 어머니로부터 즐겨듣던 러시아의 옛 이야기를 떠올리며 직접 이야기를 만들고 작곡했다.
1936년 모스크바 음악원이 개최한 어린이 음악회에서 초연되었고 이후 ‘피터와 늑대’는 전세계 어린이의 사랑을 받고 있다.
줄거리는 용감한 소년 피터가 늑대를 생포하기까지의 이야기로 아이들에게 꿈과 용기를 심어주며 친구의 잘못을 용서해주는 착한 마음씨를 배울 수 있는 교훈을 담고 있다.
이날 함께 공연할 극단 ‘영’은 1986년부터 일본 순회공연을 비롯해 헝가리, 독일, 체코 등 유럽에서 열리는 국제 인형극제에 참가한 그림자극 전문 단체로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작품 뿐 아니라 성인을 위한 그림자극 ‘전람회의 그림’ 및 여러 작품을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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