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소매를 걷었다.
거제시는 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와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팸투어에 나서 거제를 홍보하고 있다.
지난달 27일과 28일에는 중국 산동성 웨이하이시 관광협회 회원과 인도네시아 SNS 인플루언서들이 거제시를 방문했다.
이들은 제트보트를 타고 바람의 언덕에서 해금강까지 둘러보는 등 거제관광을 만끽했다.
이번에 초청된 인도네시아 SNS 인플루언서는 배우 및 모델, 가수, 여행작가, 1인 미디어 등 파급력이 큰 SNS 활동가들이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이들에게“거제시는 드라마와 영화촬영지로 인기가 많은 곳으로, 체험하고 보고 느꼈던 거제의 모습을 인도네시아 국민들에게 홍보해달라”고 당부했다.
같은 날 우리나라와 해상으로 가장 근접거리에 있는 중국 산동성 웨이하이시 관광협회 회원들이 거제 관광상품 구성을 위해 직접 투어에 나섰다.
외도보타니아, 바람의 언덕, 맛집 등을 투어한 이들은 중국 관광객이 선호할 수 있는 관광코스를 답사했다.
거제시 김종국 관광국장은 이들과 가진 만찬에서 우리 지역 유자행운막걸리로 건배를 제의하며, 중국 관광객들의 거제방문 홍보를 주문했다.
거제시 관광마케팅과는 국내·외 관광객 확보를 위해 부산광역시와 함께 의료관광설명회 참석 및 중국 심양관광설명회 등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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