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라디오스타 초청 음악회 ‘금강정 벚꽃 향연’이 오는 4월 7일 오후 5시 강원 영월군 라디오스타박물관 광장에서 개최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영월라디오스타박물관협동조합이 주최하고 영월군, ㈜영월ENS가 후원해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문화소외지역인 영월군민들에게 수준 높은 음악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음악회에서 눈길을 끄는 음악인 가운데 음악감독과 지휘를 맡은 박경숙 경기도립 국악단 상임단원 겸 그림책음악여행 예술단 단장은 서울대 음대 국악과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이다.
또 대금연주자인 조금옥 그림책음악여행 예술단 악장을 비롯해, 장은송씨는 판소리 예능보유자로 임방울 국악대전 판소리부분을 수상한 판소리의 대가다.
이어 가야금 정부경 이화 국악앙상블 단원, 피리연주 이에리사 한국문화예술 교육강사, 피아노 연주 국립오페파란 반주를 역임한 최소영씨, 장고 및 북에는 이종표 민화 국악 관형악단 단원이 출연하게 된다.
이밖에 이번 음악회에 특별출연하는 남린, 남빈 자매는 모두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출신에 예원학교 3학년, 1학년에 재학 중인 바이올린 신동이며 이번 공연의 기획은 이병준 분당 청소년오케스트라 지휘자겸 그림책음악여행 예술단 단장이 맡았다.
한편 이번 음악회는 대금연주(천년학)와 해금연주(민요와 세상에서 아름다운 것들), 바이올린 2중주, 가야금 25현(도라지), 판소리(흥부가 중 돈타령), 피리연주(경풍년), 그림책동화(동강의 아이들), 해금연주(엄마야 누나야)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그림책음악여행'은 국내의 유능한 국악 연주자와 동화구연가, 연출자, 그림 작가들이 모여 구성한 단체로 국내 유일의 그림책 영상 전문 국악실내약 단체인 그림책음악여행이 추구하는 것은 전통음악, 문화와 더불어 함께하는 삶의 소중함을 공연으로 대중과 함께 느끼고자 창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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