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통합방위협의회는 최근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과 북한의 미사일 발사 재개 움직임 등 급변하고 있는 국내‧외 안보정세 속에서 우리지역 방위는 우리가 스스로 지키겠다는 굳은 의지로 개최하게 됐다.
이날 회의는 안전관리계에서 ‘2019년 군정 추진 방향’을 발표하고, 국정원에서 준비한 ‘신 안보위협에 관한 안보동영상’ 시청 후, 성주‧고령 지역예비군 부대에서 ‘2018년 군사대비태세 성과보고 및 2019년 훈련일정 및 통합방위 지원소요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비상 시 초동조치를 위한 민·관·군·경 간 업무 협약 체결’ 등 시시각각 변화하는 국제사회의 안보동향에 귀 기울이면서 능동적이고 상호 협조를 요청하는 자리였다.
이병환 의장은 “최근 남‧북관계가 평화국면을 맞이하는 듯 보이나, 이런 상황에서도 민‧관‧군‧경은 느슨함 없이 경계태세에 임하여 군민의 안녕과 평화로운 삶의 추구를 위하여 지역 통합방위협의회의 기관과 단체에 유기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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