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 국내 선진기술 라오스에 소개

25일부터 라오스 천연자원환경부 토지국 공무원 초청 연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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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천연자원환경부 토지국 공무원들이 한국국토정보공사(LX)에서 국내 선진 지적관리시스템과 첨단 공간정보기술을 배우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LX는 지난 25일부터 닷새간 라오스 공무원 7명을 국내로 초청해 기술특강과 함께 현장견학, 선진문화탐방 등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중에 있다.

LX는 지난해 라오스 공간정보로드쇼 기간 중 천연자원환경부 토지국과 ‘토지행정 및 공간정보 분야 MOU’를 체결하고 현재 국토교통부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인 ‘공간정보인프라 구축 및 활용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창학 사장은 “라오스는 토지정보 인프라 구축의 중요성을 사전에 인지해 토지 관리와 관련분야의 투자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면서 “이번 초청연수가 향후 관련 산업 확대와 함께 민간기업 해외진출의 든든한 교두보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라오스 ‘공간정보인프라 구축 및 활용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사업’은 토지를 등록하는데 있어 최적의 방법론을 제시하고 국가 공간정보 관리 기반을 구축하는 기간사업이다.

라오스를 포함한 현재 동남아 국가들은 부정확한 종이 지적도와 아날로그 기반의 토지등록으로 잦은 토지소유권 분쟁과 비효율적인 토지개발 계획 등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