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 앞바다에서 멸종 위기종 돌고래인 상괭이 사체가 발견됐다.
27일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1분께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채석강 인근 해안에 돌고래 사체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이 돌고래는 몸길이 150cm에 무게 50kg로 확인됐으며, 불법포획의 흔적은 없었으나 숨구멍과 몸체 여러 곳에 상처가 있는 상태였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소방본부로 부터 돌고래 사체를 인계 받았다"며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는 한편 동물보호협회에 연락을 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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