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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관산솔치재 생태통로’ 본격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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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관산솔치재 생태통로’ 본격 조성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익산청이 주관하는 국도23호선 관산우회도로 구간 솔치재에 생태통로를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생태통로’는 야생동물들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로 위로 다리를 놓아 마련한 통로이다.

차량운전자의 로드킬을 방지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도로공사 등으로 단절됐던 생태축을 복원하는 기능을 한다.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익산청이 주관하는 국도23호선 관산우회도로 구간 솔치재에 생태통로를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장흥군

장흥군은 군민의 숙원인 솔치재 생태통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관산읍 주민 845명이 서명한 건의서와 본 사업과 관련된 자료를 다방면으로 수집해 수차례 관련기관(환경부, 국토교통부,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순천국토관리사무소, 국립생태원 등)을 방문 건의했다.

그 결과 환경부에서 수립하는 ‘한반도 생태축 연결・복원 추진계획(2019~2023)’ 5개년 계획에 솔치재 생태통로 조성사업(국비 약30억원)이 반영되는 뜻깊은 성과를 얻었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 산하 순천국토관리사무소에서 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연장70미터, 폭15미터, 면적1,050㎡ 통로시설 조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전라남도에는 목포시1개소, 구례군2개소 총3개소(2007년준공)의 생태통로가 조성 관리중이다.

장흥군은 본 사업이 완공되면 야생동식물 서식지 단절문제를 해결하고 로드킬 발생 및 차량운전자의 교통사고를 현저히 저감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지역원로들이 솔치재 구간 국도개설 시점부터 제기한 풍수적으로 단절됐던 맥(脈)에 대한 우려도 일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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