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농업기술센터는 감자 생산 전과정 기계화로 노동력을 93% 절감 할 수 있는 ‘감자 생산 전과정 기계화 기술 시범사업’현장 평가회를 개최한다.
‘감자 생산 전과정 기계화 기술 시범사업’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전자동 파종기, 줄기파쇄기, 수집형 수확기를 이용한 감자 생산 전과정 기계화 기술 시범사업이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전자동 파종기 성능을 평가하며, 6월 말 ~ 7월 초에는 줄기 파쇄기, 수확기 성능을 평가할 예정이다.
평가회는 오는 28일 오전 10시 보조사업 참가농업인, 감자 재배 농업인,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 20여 명과 함께 보조사업 대표 김명용 농업인의 주천면 주천5리 감자밭에서 전자동 파종기로 작업을 실시한 후 기계의 성능에 대한 평가와 설문서 작성, 개선방안 등을 토의하게 된다.
파종기는 트랙터 부착용으로 자동으로 감자를 2쪽으로 자르고 소독한 후 2줄씩 파종하고 두둑 만들기, 비닐 씌우기도 할 수 있는 기계로, 1시간에 약 1000평방미터를 작업해 인력 대비 약 14배의 성능을 갖춰 노동력 부족으로 고민하는 농업인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순 소독지원과장은 “감자 생산 전과정 기계를 보급해 노동력 부족 및 경영비 인상으로 고민하는 농업인에게 비용 절감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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