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경남 지역 신혼부부와 다문화가정을 위해 저금리 전세자금 대출상품이 출시된다.
BNK부산은행은 26일 오후 본점에서 서민 주택금융 지원을 위해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신혼부부·다문화가정 전세자금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부산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은행권 최초로 부산·울산·경남 지역 신혼부부 및 다문화가정을 위한 '신혼부부·다문화가정 전세대출'을 오는 4월 1일에 출시한다.
'신혼부부·다문화가정 전세대출'은 임차보증금의 90% 범위 내에서 최대 2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기존 전세대출과 달리 소득이나 임차주택 면적 등에 대한 별도의 제한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부산은행은 고객들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대출금리를 최대 0.25%까지 특별 우대해 최저 2.72%의 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 한국주택금융공사도 보증료율을 최저요율인 0.05%로 감면 적용한다.
또한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금융상품에 대한 정보 교류, 상품 개발을 위한 공동 TF팀 운영 등의 협업을 통해 고객 맞춤형 사회공헌활동, 주택금융분야 협약상품 출시 등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은행 빈대인 은행장은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손잡고 지역민을 위한 포용적 금융을 실천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특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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