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공간을 주·소재로 삼아 작업을 이끌어 나가는 유미수 작가의 ‘이상의 은유 – Daily space’ 기획초대展이 오는 4월 2일부터 5월 31일까지 2개월간, 사천 리미술관에서 개최된다.
미술관은 “4월 16일 기획초대전 오픈식과 더불어 유 작가와 관람객이 직접 교감하고 전시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를 할 수 있는 토크콘서트도 진행할 예정으로, 전시와 오픈식에 대한 많은 애정과 관심을 바란다. 특히, 올해 리미술관 전시는 사천도서관과 경상대학교 내 GNU 북카페에서 동시에 만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유작가의 작품세계를 일상·시간·은유 세 개의 테마로 나누고, 다시 하나의 스토리로 연결해 조명하는 전시로, 초기 작품부터 최신작 ‘한국의 사계’ 시리즈까지 약 30여 점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제1실 ‘일상’은 작가 자신을 둘러싼 일상성에 가치를 부여한 초창기 오브제 작품, 제2실 ‘시간’은 나를 기점으로 과거, 현재, 미래를 표현한 작품, 그리고 제3실 ‘은유’는 최근작과 신작을 선보이며 실제 일상공간과의 조우를 담고 있다.
유 작가는 작품을 통해, 시간과 추억의 경계에서 색다를 꿈을 꾸며, 보는 이들에게 미래의 꿈과 희망의 홀씨, 즐거움을 선사하고 함께 공유하고 싶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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