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전남도, '중소기업제품 우선구매' 꾸준히 증가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전남도, '중소기업제품 우선구매' 꾸준히 증가

지난해 3조 1천1억 원 전체 구매액의 86.8%…올해 목표 3조 2천억

전라남도는 ‘도내 중소기업제품 우선구매 공시제’를 추진한 결과 지난 2018년 중소기업제품 구매액의 86.8%인 3조 1천1억 원어치를 도내 제품으로 구매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도내 중소기업제품 우선구매 공시’는 전라남도가 지난 2014년부터 지역의 중소기업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다.

▲전라남도 청사ⓒ전남도청

전남지역 47개 공공기관이 참여해 도내 중소기업 제품을 우선적으로 구매하고, 연 2회 누리집에 구매실적을 공시하는 제도다. 참여 기관은 전라남도와 11개 시·군, 전남개발공사, 여수시도시관리공단, 22개 출연기관 등이다.

또 지난 2018년 전라남도와 시·군, 공사는 중소기업 제품 구매액 중 86.9%인 3조 776억 원어치를 지역 제품으로 구매했다. 지난 2017년부터 참여한 22개 출자·출연기관도 지난 2017년(181억 원)보다 44억 원 늘어난 225억 원어치의 도내 제품을 구매했다.

또한 공시제 시행 첫 해인 지난 2014년 구매율 71.2%였던 것이 이처럼 꾸준히 늘어나는 것은 전라남도를 포함한 47개 공공기관이 각종 입찰 시 지역 제한을 적극 활용해 지역 제품을 우선 구매하고, 지역에서 생산한 제품을 사용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로 풀이된다. 다만 특수한 소방장비와 검사용품, 사무용품 등 전남에서 생산되지 않는 제품은 불가피하게 다른 지역에서 구매할 수밖에 없어 장애요인으로 분석됐다.

※ 연도별 구매실적 : ’2014년 22,902억원(71.2%) ⇒ ’2015년 26,015억원(83.3%) ⇒ ’2016년 26,276억원(83.6%) ⇒ ’2017년 28,935억원(84.7%) ⇒ ’2018년 31,001억원(86.8%)

전라남도는 올해 ‘도내 중소기업제품 우선구매’ 목표를 중소기업제품 구매액의 87.8%인 3조 2천229억 원으로 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수시 실적점검 등을 독려할 계획이다. 또한 지금까지 도내 중소기업제품 우선구매 공시제에 참여하지 않았던 16개 혁신도시 입주기관과 전남도교육청, 도 금고(농협·광주은행)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도지사 명의의 서한문을 발송하고, 5월 중 계약담당자 워크숍을 통한 설명회 개최 및 관계기관 협약식도 할 예정이다.

한편 안상현 전라남도 경제에너지국장은 “공공기관의 도내 중소기업제품 우선구매가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 우수한 도내 중소기업의 성장과 판로를 함께 지원하고 올해는 특히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교육청의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