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창원시의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 이번 추경예산 규모는 일반회계 2조 6380억원으로 본예산 대비 2665억원(11.24%), 특별회계는 6799억원으로 본예산 대비 642억원(10.43%)이 각각 증액됐다.
시의 이번 추경은 본예산에 반영하지 못한 법정‧의무적 경비와 일자리사업, 생활SOC사업, 주요 현안사업의 연내 추가소요 사업비 확보 등 꼭 필요한 재정지원에 중점을 뒀다.
창원시는 일자리사업에 총249억원을 편성했다. 시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인프라의 양적∙질적 확충에 기여하는 생활환경 개선형 사업을 대거 발굴해 추진하는 희망근로 사업 170억원, 중소기업 육성기금 30억원, 청년장인 프로젝트 사업 10억원, 신중년 경력활용 일자리사업 6억원 등을 편성했다.
또한 생활SOC 사업에 161억을 편성했다.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지원사업 40억원, 북면 감계∙삼계공원 물놀이터 조성 16억원, 공한지 임시공영주차장 조성 등 주차장 조성 18억원, 어촌뉴딜300사업 79억원, 전통시장 화재알림시설 설치 8억원을 편성했다.
이어 학교급식비 지원, 기초연금, 유가보조금, 중증장애인 활동보조 지원 등 법정⋅의무적 경비 1,214억원을 반영하였으며 시민과의 대화 건의사항, 구청 및 읍면동 소규모 주민숙원사업도 다수 포함됐다.
이밖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친환경자동차인 전기차 및 수소차 보급에 149억원, 도심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지개~남산 간 연결도로 보상비 20억원, 자은3지구~풍호동 간 도로개설 보상비 15억원 등을 편성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