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이 21일 금수면 봉두리에서 가야산선비산수길 제1코스인 성주호 금수면민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걷기대회는 이병환 성주군수와 구교강 의성군의회 의장, 이수경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 등 금수면민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주호 둘레길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풍년을 기원하며 면민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배기서 성주군 금수면발전협의회장은 “성주호둘레길이 작년 연말에 완공이돼 이를 지역민은 물론 출향인과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리고 면민 화합을 위해 걷기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면민들이 성주호둘레길에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줘 고맙고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축사를 통해 “가야산선비산수길 35.2㎞를 6여년에 걸쳐 7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만들었다”면서 “ 청정금수의 아름다운 자연을 마음껏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군은 오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에 걸쳐 200여억원을 투입해 출렁다리와 짚라인, 모노레일, 산성촌, 주차·편의시설등을 설치하는 성주호·독용산성 관광자원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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