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충북도당이 비정규직노동자와 중소상공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각종 고충을 상담하는 ‘민생비상구’를 발족했다.
20일 정의당 충북도당은 민주노총 충북본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민생비상구 개소식을 진행했다.
정세영 도당위원장은 “각종 억울한 일들을 겪고도 어디서 도움을 받아야할지 모르는 수많은 비정규직노동자, 중소상공인 등을 위해 민생비상구가 그 소임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조종현 민주노총 충북본부장은 “비정규직노동자 등 이 땅의 을의 눈물을 닦아주는 소중한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축하했다.
앞으로 민생비상구는 임금체불, 부당노동행위 상담을 비롯, 비정규직노동 상담 및 각종 갑질피해 상담, 중소상공인 고충 상담 등 다양한 민생의제에 대한 상담 및 법률지원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전문적인 상담업무 및 법률지원을 위해 최용현·홍석조 변호사와 호죽인권노동센터 하태현 노무사, 김용수 손해사정사, 서건석 세무사 등으로 자문위원단을 구성했다.
또한 실질적인 상담 및 분야별 지원을 위해 당직자 5인으로 지원팀을 꾸렸다.
정의당 충북도당 관계자는 “각종 민생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전화상담, 방문상담 등 충북도당 당사에서 담당자를 찾으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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