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19일 남궁영 캠코 공공개발본부장(상임이사)와 시·도의원을 비롯한 지역주민, 공사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공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오는 2020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성산구 중심상업지역의 주차난 해소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주차장과 상업시설이 접목된 복합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것이다.
지하1층, 지상8층 규모로 연 면적은 19,048㎡이며 지하1층부터 지상2층까지는 상업시설이 들어서고 지상3층부터 지상8층까지는 418면의 공영주차장이 조성된다.
‘상남동 복합공영주차타워 조성사업’은 창원시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공유재산 위탁개발방식으로 시행하는 전국 최초의 주차장 조성 사업이다.
사업비는 수탁기관인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조달하고 창원시는 주차수익과 임대수익 등으로 장기에 걸쳐 상환해 초기 대규모 재정투입 없이 적기에 필요 주차시설을 건립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사업이다.
시는 성산구 상남동 복합공영주차타워를 시작으로 의창구 팔용동(팔용동 31-3, 지상6층/주차면 244면), 진해구 석동(석동 140, 지상6층/주차면 144면), 진해구 용원동(용원동 1219-1, 지상4층/건강생활지원센터825㎡, 주차면 278면) 등 총 4개소에 1084면 611 억원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차례로 공급하게 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중심상업 지역의 주차난 완화는 물론 주변상권 활성화로 지역경제 부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