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안전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모든 자연마을에 마을방범용 CCTV를 설치해 빈틈없는 안전망을 구축했다.
장성군은 농촌지역에서 발생하는 빈집털이와 농산물 절도, 노약자를 상대로 한 각종 범죄로부터 지역 주민들을 보호하고,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하여 군의 안전지수를 높이기 위해 2017년에 ‘마을방범용 CCTV 설치사업’을 시작했다.
군은 2017년부터 올해 3월까지 418개 자연마을 전체를 대상으로 마을방범 CCTV 설치를 완료했다.
군은 사업대상으로 선정된 마을에 번호판 식별용 CCTV 카메라와 저장장치, 모니터, 랙 등을 전액 군비로 지원했다. 또 마을에 설치된 카메라와 저장장치는 높은 사양의 제품을 사용하여 범죄사건 발생 시 수사를 위한 효과적인 정보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군은 마을마다 카메라 설치 위치와 여건이 다른 점을 감안하여 지난해 사업예산을 증액하는 등 마을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
장성군은 2011년 전남 최초로 CCTV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한 후 24시간 빈틈없는 모니터링으로 연간 130여건의 각종 사건·사고를 포착하여 소방서 및 경찰서와 연계해 처리 하는 등 지역민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군 관계자는 “CCTV 설치사업이 마을에서 일어나는 도난사건, 쓰레기 투기 등 각종 범죄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지역으로 거듭나는 그날까지 우리 지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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