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충북 청주에서 총 7경기를 치를 예정으로 알려져 청주팬들의 아쉬움을 사고 있다.
19일 한화이글스 박종훈 단장은 한범덕 청주시장을 방문해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청주홈경기 일정에 대해 논의했다.
한화는 올해 7~9월 청주경기장에서 모두 7경기를 치를 예정이며 구체적인 일정은 잡히지 않았다.
한범덕 시장은 “지난해보다 경기수가 늘지 못해 아쉽다”며 “이번 시즌에 진행될 7경기에 대해 다양한 팬 서비스 등의 보다 알찬 경기 운영으로 팬들의 한화사랑에 대해 보답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종훈 단장은 “여러가지 여건으로 청주경기를 늘릴 수 없는 사정이 있지만 언제나 환호해주시는 청주팬들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을 모색해 청주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답했다.
시는 올해 야구장 전광판 시설개선 사업을 추진중이며 오는 6월에 사업 준공이 예정돼 있어 7월 이후부터 경기를 진행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청주의 한 야구팬은 “2017년 6경기, 2018년 7경기에 이어 올해도 7경기 밖에 열리지 않아 아쉽다”며 “한화이글스가 뜨거운 청주팬을 위해 경기수를 늘려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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