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1년 만에 누적 방문객이 기관과 단체 포함 무려 2800여 명이고 학생·학부모도 2만2200여 명에 육박하고 있다는 것.
경남수학문화관은 우리나라 최초의 수학문화관으로 지난해 경남 창원에 개관한 이래 19일 현재 누적 방문객 수가 2만5000여 명 가량에 달한다.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일행 18명도 경남수학문화관을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이러한 현상들은 수학문화관 건립을 위한 벤치마킹 목적으로 대전·울산·부산지역 수학문화관 건립 움직임의 마중물이 되기도 한다.
경남수학문화관은 주말이면 가족 단위 체험객들이 많이 방문해 지역 명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주말 가족체험수학 프로그램에 참여한 반송초등학교 한 학부모는 "수학 체험 교구를 활용해 아이들이 즐기는 모습이 너무 예쁘고 보기에 좋다"며 "수학으로 가족이 함께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고 놀랍다"고 말했다.
하정원 경남수학문화관 관장은 "경남수학문화관이 미래지향적 수학교육 인프라 구축의 허브기관으로서 수학교육 변화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