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농산물가공지원센터 강화 등 창업 농업인 육성 적극 나서

사업비 15억 투입 6차 산업 융·복합혁명 활성화 위한 55종 63대 장비 구축

▲성주군 농산물가공지원센터 습식가공실 전경 ⓒ성주군

성주군이 6차 산업 융·복합혁명 활성화를 위해 농산물가공지원센터 기능 강화 등 창업 농업인 육성에 적극 나선다.

성주군은 창업 농업인 육성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2018년까지 사업비 15억을 투입해 가공센터를 기존 171㎡에서 473㎡로 증축하고 습식가공라인, 건식가공라인, 제과·제빵라인, 포장라인 등 55종 63대의 장비를 구축했다.

현재 군 관내 농가에선 새로운 장비를 이용해 도라지조청, 명월초추출액, 블루베리잼, 굼벵이환 등 다양한 시제품을 생산하며, 기존 7개의 농가는 창업지원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성주군 관계자는 "새로운 시설에 대한 관리·운영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HACCP인증을 통한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 가공품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군은 오는 4월부터 농산물 가공에 관심이 있는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가공센터의 이용방법과 가공공장 견학과 농업인의 가공활동을 통한 농외소득 증대를 위해 창업희망 농가 1:1 맞춤형 컨설팅과 가공기술 지도를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