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22일까지 4일간 여수 앞바다 일원에서 강도 높은 해상종합훈련이 진행된다.
19일 여수해경은 국민 눈높이에 맞춰 새롭게 재도약 하는 해양경찰이 해상에서 완벽한 구조·안보 대응태세 확립을 위해 오늘부터 22일까지 4일간 517함 등 경비함정 5척과 승조원 72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9년도 서해지방청 주관 해상종합훈련’을 실시한다 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서는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최상의 구조 대응태세 확보를 목표로 함·정장 지휘역량 강화와 승조원 정신자세 확립, 해양주권 확보를 위한 구조세력 간 팀워크 강화에 중점을 두고 이뤄진다.
또한, 실제 전술기동과 함께 인명구조, 화재진압 및 해양오염방제 등 모두 8개 분야에 걸쳐 23개 항목 훈련이 여수 앞바다 일원에서 실시될 예정이며, 특히 서해지방해양경청 특성화 훈련으로 침몰에 따른 수중 수색을 위한 스쿠버 잠수 훈련도 진행될 계획이다.
해경 관계자는 “이번 해상종합훈련을 통해 경비함정 경찰관의 현장 실무 역량 강화와 반복 훈련·체득 화로 국민의 생명보호와 해양주권 수호에 한 치의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해상상황 대응능력을 점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훈련 3일 차인 21일 오전과 여수시 남면 소리도 동쪽 세존도 반경 5마일 해상에서 실제 포 사격이 예정돼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