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무주군에 따르면 무주군의 ‘희망 2019 나눔 캠페인’ 최우수 기관 선정은 지역 내 기부와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1억 5천 5백여 만 원의 성금을 모금해 전년 대비 20% 가량 증액시키는 성과를 올렸다.
무주군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간 업무 협약을 통해 2015년부터 ‘반디 나눔’이라는 성금모금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500여명의 정기 후원자를 발굴해 2019년도 1월 말 기준 8200여만원의 성금을 모금했다.
또한 무주군사회복지협의회 주관 ‘사랑 나눔 한마당’바자회를 통해서도 지역 주민을 비롯한 기관, 단체의 ‘나눔’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있다. 지난해 11월 22일 개최된 제16회 행사에서는 2500여만원이라는 역대 최고의 성금이 모아져 전액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지난해에는 해당 성금을 활용해 긴급한 위기에 놓인 13가구에 1300여만원의 지원 활동을 펼치는 등 상시 나눔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으로 공동모금회로부터 지역현안복지사업 추진 관련 기획 사업비 3000만원을 우선 지원받게 된 무주군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포함한 주민들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우리 군이 전북 14개 시·군 중 이웃돕기 성금모금 최우수 군으로 선정된 것은 이웃에 대한 군민 모두의 관심과 사랑, 그리고 정성에서 비롯된 결실”이라며 “오늘을 계기로 우리 군에 건강한 나눔 문화가 확고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희망 2019 나눔 캠페인은 “사랑의 열매 20년, 나눔으로 행복한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2018년 11월 20일부터 2019년 1월 31일까지 73일간 추진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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