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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 나선다

오는 11월 말까지 생활밀착형 민원 줄어들 것으로 기대

경남 통영시가 "도심지와 주택가에 자연번식하며 개체수를 늘려가고 있는 군집별 길고양이의 중성화 수술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업시행기간은 2019년 3월 25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다.

사업 추진은 자원봉사자 시민(캣맘 등) 등이 포획(Trap)하면 대행동물병원에서 중성화수술(Neuter) 후 처치를 거쳐 자원봉사자가 방사(Return)하는 방식이다.

▲통영시청. ⓒ통영시
중성화 수술은 길고양이 급식소 시범 실시지역, 도심 내 민원 야기 지역, 그 외 지역 순으로 실시하게 된다.

자원봉사자로 등록하기 원하는 시민은 통영시 농축산과 반려동물복지팀으로 신청하고,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의 자원봉사활동을 이행하면 된다.

통영시는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으로 개체수 조절, 소음 및 쓰레기 봉투 훼손 등 환경관련 생활 밀착형 민원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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