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이 18일 신학기를 맞아 도내 통학버스를 운앵하고 있는 유·초·중·고,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전수점검을 실시한다.
경북교육청은 도내 모든 어린이 통학버스를 대상으로 ‘어린이 통학버스 등록’여부, ‘어린이 하차 확인 장치’ 설치 여부 등을 이달 말까지 일제히 점검한다.
2이어 통학버스 내 갇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도내 등록된 모든 어린이 통학버스 1,218대에 잠자는 아이 확인 장치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어린이 하차 확인 장치’의 정상적인 운영 여부도 함께 점검한다.
경북교육청은 지역교육지원청에 공·사립유치원장, 공립병설유치원장, 초등학교장 등 어린이 통학버스를 운행하고 있는 기관에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 관리 방안을 준수하라는 지침을 시달했다.
지침의 주요 내용은 통학버스 운전자가 운행을 마친 후 어린이나 영유아가 전원 하차했는지 확인, 통학버스 운행 시 보호자의 동승, 담임교사의 어린이 등원 확인과 미등원 유아의 부모와 통화 후 미등원 사유 확인, 어린이나 영유아가 좌석에 앉았을 때 좌석안전띠 착용 등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통학버스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관리 여부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겠다”며 “학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들을 유치원이나 학교로 보낼 수 있는 통학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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