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이하 세종시)가 명학·응암산업단지 입주 기업과 종사자를 위해 통근버스 운행을 지원하기로 했다.
17일 세종시에 따르면 공단근로자의 출·퇴근 편의를 위해 고용노동부의 ‘2019년 산업단지 환경개선 정부합동공모 사업’을 통해 확보된 국비와 시비를 들여 사업을 추진한다.
그동안 명학·응암 산업단지 내 입주 기업과 지역 이주 근로자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한 반면 도로, 교통 등 기반시설 부족과 대중교통 배차간격이 길어 출·퇴근 불편을 초래해 왔다.
이에 따라 4월부터 운행되는 통근버스는 명학·응암산단과 1생활권, 2·3생활권 2개 노선에 1대씩 배차해 1일 2회 출·퇴근 시간에 운영된다.
1생활권 코스는 종촌동-고운동-아름동을 지나 명학·응암산단으로 운행되며, 2·3생활권 코스는 다정동-한솔동-보람동을 지나 명학·응암산단으로 운행한다.
이에 따라 ㈔명학산업단지입주기업체협의회는 입주 기업체들과의 협의를 거쳐 상세 정류장을 확정할 방침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