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착한가격업소 지정 추진

오는 25일까지 접수

강원 영월군(군수 최명서)은 지역 물가인상을 억제하고 착한 가격과 기분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모집한다고 밝혔다.

착한가격업소 선정 기준은 동일 품목의 업소 중 타 업소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품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며 업종은 외식업 및 이·미용업, 세탁업, 목욕업, 숙박업, 기타서비스업 등을 대상으로 위생, 청결, 품질, 서비스 등 지정기준에 부합하고 물가안정에 기여해야 한다.

선정된 착한가격업소는 표찰, 쓰레기 종량제 봉투, 위생물품 등 업소 공통 소요물품이 지원되며 특히 맞춤형 인센티브를 업소 당 100만 원까지 지원하는 등 군은 보다 다양한 혜택을 찾아 지원할 계획이다.

▲영월군 청사. ⓒ영월군

또한, 영월 군정소식지 ‘살기 좋은 영월’에 착한가격업소 홍보 칼럼이 운영되며 팸플릿 광고를 제작해 군청 로비 및 주요관광지에 배부하고 인지도 제고 마케팅 분야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신청방법은 군 홈페이지에 공고한 서식을 작성해 방문 또는 우편으로 오는 25일까지 신청하면 되며 군은 접수된 업소를 민·관 공동으로 현지 실사해 착한가격 업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영월에 숨어있는 착한가격업소를 발굴하고 운영해 지속적인 물가상승에서 서민 가계경제 부담을 완화하고 소비자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노력하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