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15일 총 242억 원 규모의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정부의 지방분권 추진에 따른 지방소비세 인상분과 보통교부세 정산분 및 확정분, 본예산 이후 국고보조금 변동분 등을 활용해 당초 본예산 1조 60억원 대비 2.41% 증가된 1조 302억원 규모이며, 이중 일반회계 222억원, 상하수도공기업 및 기타특별회계 20억 원이 증액됐다.
세출예산 중 주요편성 분야는 환경보호 분야 42억원(5.97%), 사회복지 분야 42억원(2.20%) , 국토·지역개발분야 29억원(3.90%), 농림해양수산 분야 26억원(1.89%), 문화·관광분야 23억원(3.31%)등이 반영됐다.
추경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노인건강센터 건립 등 생활밀착형 SOC분야(102억원) 경북형 사회적 경제 청년일자리 사업, 중소기업 청년일자리지원사업 등 일자리창출 분야(12억원), 미세먼지 저감대책분야(2억원) 등이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지역 일자리 창출 분야 및 생활 SOC 분야 사업 등 최근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을 이번 추경예산에 우선 반영해 미세먼지로 대기 질이 악화됨에 따라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위한 예산을 긴급히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2019년 제1회 추경예산안은 오는 21일부터 각 상임위원회별로 심사를 거쳐 29일 본회의에서 의결되면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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