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영월읍은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한 노인사회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학기를 맞아 이달부터 관내 초등학교 스쿨존 교통지원을 운영하고 있다.
아동의 ‘안전한 등굣길 지원을 위해’ 관내 초등학교(내성초, 봉래초, 영월초) 앞 횡단보도에서 매일 28명씩 총 56명의 어르신들이 근무한다.
학부모들은 “혼잡한 등하굣길을 할아버지와 할머니들이 지도해주시니 아이들도 잘 따르고 안전한 등하굣길이 돼 정말 든든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교통지원에 참여하고 있는 한 어르신은 “아이들을 위해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임하니 보람도 되고 용돈도 벌고 있다”며 “이 나이에도 일 할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에 감사한 마음으로 즐겁게 일한다”고 밝혔다.
군은 스쿨존 교통지원의 현장점검을 통해 노인일자리의 실효성을 높이고 더욱 안전한 등굣길이 되도록 어린이 교통안전사고 방지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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