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인규 조합장은 13일 치러진 전국 동시 조합장선거에서 총 투표수 4,659표 중 3243표를 얻어 2위 후보와 2476표 차이로 당선됐다.
임인규 조합장은 지난 2015년 보궐선거로 조합장에 당선되었을 때, 전주농협을 농민 조합원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농협으로 개혁을 하겠다고 천명한 바 있다.
지난 4년간의 재임기간 중 전국 최초 농사연금을 지급하고 조합장 봉급을 반절로 줄이는 등 약속한 공약을 실천해 개혁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자부하고, 이제는 조합원을 위한 전주농협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다.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된 임인규 조합장은 "갈수록 어려워지는 농업여건 속에서도 꿋꿋이 제 자리를 지키고 국민의 생명창고인 농업에 매진하는 조합원들이야말로 진정한 애국자라고 생각한다"며 "임기 중 농업인 조합원을 위한 전주농협을 완성하는데 매진하겠다"고 당선인사를 전했다.
한편, 임 조합장의 공약으로는 현재 '영농비 및 농자재 교환권'으로 지급하고 있는 농사연금(영농 및 복지지원 기초 보조금)을 월 3만원에서 월 5만원으로 인상, 영농자재보조금을 현행 50%에서 70%로 인상, 농작업 대행 은행 신설, 농산물 가공사업 추진을 통한 농산물 소비촉진 등이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