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향토장학회가 12일 평생학습관에서 남해 화전학당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화전학당은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교육여건에 처해 있는 군내 중·고등학생들의 학습효과를 끌어올리기 위해 군향토장학회 특별교육 지원사업의 하나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2월 23일 관내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선발 시험을 실시해 총 150명의 참여 학생을 확정했다.
화전학당 학생, 학부모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개강식에서는 강사진 소개, 합격증 수여, 학생선서, 강의계획 설명 등의 세부 행사가 진행됐다.
이어 입시전문가 성재윤 대성학원 공교육지원본부 입시분석실장이 ‘前 대학입학사정관이 알려주는 학생부, 자소서 면접대비 전략’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해 학생·학부모들에게 유익한 입시정보를 제공했다.
한편 올해 화전학당은 서울 유명입시학원인 (주)대성학원이 위탁 운영하게 된다.
개강식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매주 금·토요일 남해평생학습관에서 국어, 영어, 수학 수업이 진행되며 개인 1대1 진학상담, 입시설명회, 내고장 바로 알기, 명문대 탐방 등도 함께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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