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11일 매실산업의 발전과 매실식품의 국내외 판로 확대를 위해 스위스 제약회사 ‘스트라젠’사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광양시청에서 열린 이번 업무 협약식에는 정현복 광양시장을 비롯해 얀테타드 스트라젠 대표, 빛그린매실사업단장 등 1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이 체결되면 시와 스트라젠사는 매실 건강기능성식품 원료의 안정적인 공급과 구매 추진, 매실식품 개발 및 기능성에 관한 정보교류, 매실식품의 국내외 시장개척 및 홍보 등 매실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스위스 제네바에 본사를 두고 있는 ‘스트라젠’은 의약품를 비롯해 매실식품 등 건강기능성식품을 생산하고 있는 제약회사로, 유럽과 미국, 캐나다 등 10여 개국에 계열사를 두고 전세계 60개국 이상과 파트너쉽을 구축하고 있다.
정옥자 매실원예과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매실의 기능성에 대한 국내외 소비자 인식 제고는 물론 매실식품의 소비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 이를 통해 매실 생산농가들의 판로확보와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우리나라 매실 생산량의 약 25%인 연간 9천여 톤을 생산하는 국내 최대의 매실 주산지이며, 광양매실은 ‘대한민국 소비자 신뢰 브랜드 대상’에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대한민국 최고 명품 매실’로 그 가치와 신뢰를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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