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꿈터’ 세종 아름청소년수련관 14일 첫 삽

2020년 8월 준공 목표…지상 3층 규모 다목적 체육관·영화관람실 등 조성

▲세종국제고등학교 인근 아름청소년수련관 조감도 ⓒ세종시

세종지역 청소년들의 복합문화공간인 아름청소년수련관이 3년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오는 14일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뜬다.

세종특별자치시(이하 세종시)는 이날 세종국제고등학교 인근 부지에서 이춘희 시장과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청소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름청소년수련관 기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아름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016년 건립 기본계획 용역을 시작으로 지방재정 중앙투자 심사 등 행정절차와 주민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지난해 9월 설계를 완료하고 기공식을 갖게 됐다.

오는 2020년 8월 준공을 목표로 하는 아름청소년수련관은 총사업비 271억 3000만 원을 들여 세종국제고 인근 1만 2765.2㎡ 부지에 연면적 5780.43㎡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지상 1층에는 요리 및 제과·제빵실습실, 방송콘텐츠 제작실, 다목적 체육관, 2층에는 영화관람실, 강의실, 동아리실, 다목적 강당, 3층에는 음악연습실, 댄스연습실, 보컬연습실 등이 들어선다.

아름청소년수련관이 오는 2020년 12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하면 세종지역 청소년수련관은 조치원에 이어 2곳으로 늘어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