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상출장소, 민원서비스 위한 '원스톱 업무' 확대 추진

행정조직 1과 2팀 확대...청사 4층으로 증축

경남 양산시 웅상출장소가 11일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이달 중순부터 법인무인민원발급기가 웅상출장소 내 설치되어 운영에 들어가게 된다.법인무인민원발급기는 법인등기부등본, 법인인감증명서, 부동산 등기부등본 총 3종 서류를 24시간 발급 가능하다.

▲오는 3월쯤 웅상출장소 안에 설치될 예정인 법인용 무인발급기.ⓒ양산시

또 사업자등록, 휴폐업신고, 각종 민원증명서 발급 등 민원 업무와 관련한 양산세무서 웅상민원실을 내달중 개소한다.

아울러 지난달 21일 외교부로부터 웅상출장소를 여권사무 대행기관으로 지정받고 여권사무 업무를 상반기 중 개시할 계획이다.

웅상출장소는 또한 불어나는 주차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1억5000만원을 들여 주차공간 65면을 올해 9월까지 확충할 예정이다.

이는 현재 출장소 주차장은 230면으로 인근 웅상문화체육센터 주차공간이 부족해 수강생 주차와 방문 민원 증가로 인한 극심한 주차난을 해소를 위함이다 .

▲양산시 웅상출장소 전경.ⓒ양산시

그리고 출장소 행정조직이 1개과 2개팀이 증설되어 5개과 21개팀으로 늘어남에 따라 비좁은 청사 증축을 위한 준비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우선 올해 5월 구조안전진단 및 설계 용역을 통해 현재 2층인 청사를 4층으로 수직 증축(연면적 1889㎡)하여 사무실, 대회의실과 전산교육장, 휴게실, 식당 등 편의시설도 함께 갖출 계획이다.

정장원 웅상출장소장은 "법인민원, 국세업무, 여권 발급 등을 이제 웅상출장소에서 원스톱으로 업무를 볼 수 있어 불편을 크게 해소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만족도 높은 민원서비스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