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시장 류태호)는 4월 말까지 지역 내 지방하천 4곳, 소하천 44곳에 대한 관리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시는 하천시설 및 환경 관리 부서인 안전재난관리과와 환경보호과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하고 점검에 나설 방침이다.
점검반은 제방·호안 등의 유지 상태, 제방에 설치된 인공구조물의 관리 상태, 하천 내 하천수의 흐름에 지장을 주는 각종 장애물 현황, 하천 불법 점용 상황 등을 점검하게 된다.
이밖에도 하천 내 환경오염 발생 및 쓰레기 적치 실태 등 하천관리 상황 전반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결과 불법행위 발견 시에는 시정조치 명령하고 무단 점용에 대해서는 변상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또한, 육안 점검으로 상태 판단이 불가능하거나 긴급 정비가 필요한 시설은 전문기관에 안전진단을 의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하천 관리실태 점검 결과에 따라 하반기 유지·보수 계획을 수립,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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