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군수 유근기)이 CCTV 설치를 확대하며 지역 안전 지키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농촌 지역일수록 인적이 드문 곳이 많아 각종 범죄 예방과 신속한 초동 대처에 CCTV가 큰 역할을 하게 된다. 이에 따라 곡성군에서는 범죄 사각지대를 없애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CCTV를 확충해왔다.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총 228개 마을에 506대의 CCTV를 설치했고, 작년 3월부터 330㎡ 규모로 ‘곡성군 CCTV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CCTV 미설치지역 32개 마을에 56대의 CCTV를 상반기에 추가 설치하여 모든 마을에 CCTV망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곡성군은 방범용 CCTV 설치로 각종 사건 사고 대처는 물론 농산물 도난 및 우범지역 범죄 예방을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범죄사건 해결 등에 CCTV 통합관제센터가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작년의 경우 ▲차량털이 의심자 신고 1건, ▲건설자재 절도 신고 1건, ▲실종자 수색지원 3건, ▲군경 합동훈련 지원 2건, ▲쓰레기 무단 투기범 신고 1건 ▲범죄 수사를 위한 정보 제공 73건 등이 CCTV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이뤄졌다.
군 관계자는 “추후 학교주변 범죄취약지역 CCTV 설치 사업, 카메라 성능 개선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군민의 안전한 생활 보장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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