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이 올해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지난 5일부터 공공하수처리장 정밀안전점검을 통해 재난안전사고에 선제 대응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점검이 실시되는 곳은 1일 500톤 이상의 하수를 처리하는 남해읍, 이동·상주·미조면의 공공하수처리장 4개소이다.
이번 점검은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정밀안전점검 이행실태 등을 전문업체에 의뢰해 가스누출 측정, 콘크리트 균열과 구조물 등의 외관조사, 반발경도시험·탄산화시험 등 비파괴조사가 진행된다.
또한 공공하수처리장별 안전예방 대비 태세, 사고대응 체계, 복구체계 등 상황에 맞는 능동적인 대비 태세를 진단하게 된다.
군은 공공하수처리시설 안전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재난 예방과 안전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하는 한편, 향후 유지관리계획에 따른 적절한 시설물 보수 계획을 수립해 맑고 깨끗한 하천 수질보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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