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한국당 대구·경북당사 전경 ⓒ김덕엽 기자
자유한국당 경상북도당이 8일 도당 회의실에서 수백만원 판돈을 걸고 도박을 하다 경찰에 입건된 김희수(포항2) 경북도의원을 윤리위원회에 회부하기로 결정했다.
한국당 경북도당은 장석춘(구미 을) 위원장 주관으로 이날 오후 3시 윤리위를 갖고, 지난 2일 지역주민과 속칭 훌라 도박을 한 김희수 도의원에 대한 징계수위를 정할 방침이다.
한국당 경북도당 관계자는 “김 도의원에게 관련 경위서를 받고, 진위 파악을 한 뒤 윤리위를 소집하고, 징계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희수 경북도의원은 지난 2일 오후 7시부터 9시 40분 포항시 남구 연일읍 소재 한 사무실에서 주민 4명과 판돈 562만원을 걸고 속칭 훌라 도박을 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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