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은 5일부터 6일 까지 전남 고흥군을 찾아 기후변화대응 해법을 찾기 위한 현장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생활개선무주군연합회, 농촌지도자무주군연합회, 무주군 4-H본부 등 관내 농업인학습단체 회원 90명이 함께 하는 이번 교육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이상 기후에 미리 대응하고 우리지역에 맞는 신 소득 작물을 발굴한다는 취지에서 진행하고 있다.
5일에는 고흥군 농업기술센터 아열대식물 재배 담당자와 농촌진흥청 시설원예연구소 연구관을 만나 우리나라에서 재배되고 있는 아열대 작물의 재배기술과 시설재배 시 문제가 되고 있는 병해충 관리법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6일에는 고흥군 농업기술센터 아열대 특화작목연구단지를 직접 방문해 무가온 비가림하우스로 재배되는 애플망고와 체리, 한라봉, 참다래, 아보카도 등의 재배과정을 직접보고 익히는 현장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강소농육성 팀장은 “우리 군에서는 2016년부터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교육을 추진해오고 있다”라며 “처음엔 낯설어하던 농업인들도 기후변화를 인지하고 그에 맞는 작물이나 농사법을 받아들이는 것에 대해 적극적이 된 만큼 최선을 다해 뒷받침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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