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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된 태백산 장군봉 제단 ‘원인규명’ 합동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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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된 태백산 장군봉 제단 ‘원인규명’ 합동조사

6일 강원도·태백시·태백경찰·국립공원 등

민족의 영산 태백산 정상 인근에 지난달 26일 확인된 장군봉 제단의 붕괴원인을 밝히기 위한 합동조사가 오는 6일 현장에서 실시된다.

5일 태백산국립공원과 태백경찰서 등에 따르면 태백산 정상에 위치한 장군봉의 제단 일부가 무너져 내린 정확한 원인분석을 위해 6일 강원도 문화재수리담당, 태백시, 태백경찰서,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 등이 합동으로 현장조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장군봉은 태백산의 주 봉(1567미터)으로 태백산 천제단과 함께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태백산 장군봉의 무너진 제단. ⓒ태백시

태백산국립공원 관계자는 “지난달 26일 태백산 장군단의 제단 일부가 무너진 상황을 파악했다”며 “장군봉 하부의 지반이 약해 해빙기를 맞아 제단이 무너진 것으로 분석되지만 정확한 원인규명을 위해 합동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태백시 관계자는 “장군봉 제단이 어떻게 무너졌는지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다”며 “문화재청에 복원을 위한 정비계획을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태백산 정상에는 장군단 외에 매년 10월3일 개천절에 제례행사를 지내는 천제단(중요민속문화재 제228호)은 지난 2012년 8월31일 태풍 볼라벤에 의해 석축 일부가 무너진 일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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