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사장 김범년)가 본사 ‘구내식당 지정휴무일’ 확대시행을 통해 지역상권 활성화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지난해 11월부터 본사 직원들의 자발적인 외식을 권장하는 '지역사랑 점심 한 끼'를 시행하고 있는 한전KPS는 매주 금요일 저녁 구내식당 휴무일를 확대 시행함으로써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영세 자영업의 매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전남혁신도시(나주시 소재)에 위치한 한전KPS 본사에 근무하고 있는 직원이 구내식당 지정휴무일에 지역 음식점을 이용할 경우 연간 약 9,000만 원 가량의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전KPS 관계자는 "구내식당 휴무일 확대 운영을 통해 직원들에게 지역 음식점 이용을 유도함으로써 자영업자의 매출을 늘려 골목 상권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함으로써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 서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KPS는 구내식당 등의 지역농산물의 소비 확대를 위해 지난해 11월 로컬푸드 공급확대 업무협약을 전라남도, 나주시 등과 체결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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