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씽 피해를 예방하고 수거책 범인을 검거하는데 기여한 은행원이 경찰로 부터 포상금을 받았다.
4일 김근 여수경찰서장은 광주은행 죽림지점을 방문하여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직원(김 미행,부지점장) 에게 표창장과 함께 신고 포상금을 전달했다.
김 씨는 지난 1월 10일 오후 2시경 은행을 방문하여 현금으로 1,800만 원을 인출하는 A씨(여,19세)의 행동을 수상히 여기고 경찰에 신고함으로써 피해를 예방하고 수거책 범인을 검거하는데 기여했다.
경찰에 따르면 대전에 거주하는 피해자 B씨(여,61세)가 대출업체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전화에 속아 A씨의 계좌로 1,840만 원을 입금하자 A씨가 이를 인출하여 수거책에게 전달하려 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달아난 수거책 C씨(남,34세)를 지난달 9일 울산에서 검거하여 구속 송치한바 있다.
김 서장은 “보이스피싱은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한데 은행직원들의 적극적인 신고로 피해를 예방하고 범인을 검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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