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고성 4‧3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후보경선 절차에 들어갔다.
자유한국당도 오는 10일 모바일투표로 후보를 가린다.
더불어민주당이 4일과 5일 국민참여 방식의 경선에 들어갔다. 일부 후보들이 ‘결선투표제’ 도입을 주장했으나 중앙당공천위가 받아들이지 않아 예비후보 5명 전원이 참여하는 경선이 시작됐다.
김영수(여․55) 전 문재인 대통령 후보 교육특보, 홍순우(62) 전 문재인 대통령 후보 자치분권균형발전위원회 부위원장, 최상봉(53) 전 문재인 대통령 후보 정책특보, 양문석(52)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차관급), 홍영두(56) 통영‧고성지속가능사회포럼 상임대표가 경선에 참여하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책임당원 50%, 책임당원이 아닌 유권자 50%를 대상으로 모바일 투표를 실시한다. 정치신인에게는 득표율의 20% 가산점을 부여한다.
서필언(63) 전 행안부 차관, 김동진(67) 전 통영시장, 정점식(53) 전 창원지방검찰청 통영지청장 3명이 대상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예비후보 모두 경선룰에 따르기로 했다.
통영‧고성 지역구에는 대한애국당 박청정(75)전 자민련 통영‧고성 위원장과 무소속 허도학(69) 전 경남신문 서울정치부장이 예비후보로 등록, 본선을 기다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후보가 경선으로 가려지면 통영‧고성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4파전으로 치러질 공산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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