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19년 로컬푸드 직매장 지원 공모사업에서 전국 14개소 중 도에서 신청한 7개소가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로컬푸드 직매장 사업은 중·소농이 생산한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대와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 농협, 농업법인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 사업자 선정 절차는 사업 부지의 적격성, 입지 조건, 직매장 운영계획 등 1차 서류평가, 현장평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또한 이번 선정된 사업자는 전라남도의 광주시 직영매장, 나주 산포농협, 나주시농업농촌융복합산업진흥재단, 담양 봉산농협, 고서농협, 강진농협, 영광농협이다. 개소당 최대 12억 원을 지원받는다.
사업 내용은 직매장 순수 판매 면적이 100㎡ 이상인 단독매장과 층 분리형 매장, 농가 레스토랑·교육시설·카페 등 부대시설 설치를 위한 건축·토목공사, 내부마감 공사, 간판 및 사인몰, 냉·난방 공사, 비품류 구입비다.
한편 김영신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소비자는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와, 생산자의 얼굴이 있는 로컬푸드를 선호한다”며 “광주 등 대도시 로컬푸드 직매장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남지역에서 로컬푸드 직매장 23개소가 운영 중이다. 지난해 말 기준 매출액은 608억 원, 참여 농가는 4천588호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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