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비 마련을 위해 재래시장을 기웃거리며 도둑질을 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통영경찰서는 심야에 인적이 드문 재래시장 점포를 돌아다니며 금품을 훔친 A(19)군을 야간건조물침입절도혐의로 지난 3일 구속했다.
A군은 지난 1월 25일 새벽 0시 33분, 통영 시내의 한 재래시장 안에서 창문이 잠기지 않은 B(22)씨의 점포에 들어가 현금 175만원을 훔쳤다.
A군은 지난달 27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재래시장 점포와 모텔 등에 들어가 현금 등 318만원 상당을 훔쳤다.
가정불화로 가출한 A군은 “생활비가 필요해 도둑질을 하게 됐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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